이 카메라는 소위 중앙중점측광법을 TTL방식으로 지원한 최초의 카메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60년말의 아사히의 카메라 생산량은 니콘과 캐논 두회사의 판매량보다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M42 마운트의 단점이 렌즈와의 접점을 원활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구조여서 마운트 변경을 제때 못해서
카메라 주도를 니콘에게 넘기게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것 같다.
아무튼 이 모델의 특이한 방식인 Stop down, centerweight방식을 살펴 보고자 한다.
우선 측광 온오프스위치와 조리개 자동/수동 레버를 찾아야 한다.
붉은색 표시 : 측광 온/오프 스위치 - 위로 올리면 측광시작, 아래로 내리면 오프, 단순하게 Cds센서의 전원을 온오프 하는 방식으로 판단된다. 조만간에 상판을 열어서 개조하려 하는데 그때 더 자세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다.
푸른색 표시 : 조리개 자동/수동 스위치 - 특이하게도 아래로 내리면 A글자가 나오는데 요게 조리개 오토이고, 올리면 A글자가 가려지고 레버 아래쪽에 M 글자가 드러난다. 즉 A로 놓으면 조리개가 완전 개방이 되어서 뷰파인더가 밝아지므로 촛점 맞추기 쉽게 된다. 이 레버를 M으로 놓으면 현재 설정된 조리개가 조여진다. 이때 측광을 한다.
stop down light metering을 정리하면
1. 조리개모드는 A(아래)로 측광스위치는 오프(아래)가 초기 시작 환경이다.
2. 촬영하고자 하는 구도를 잡고 측광 스위치를 온(위방향)으로 설정하고,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조정하여 적정 심도와
셔터스피드를 결정한다.측광스위치를 온으로 하고 조리개를 조이면 실제로 렌즈 조리개가 조여져서 상당히 어둡게
뷰파인더로 사물이 보인다. 이상태로 촛점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
3. 측광스위치를 오프로 놓는다. 이러면 조리개가 조리개 설정값과 관계 없이 완전개방 된다. 당연히 뷰파인더도 밝아진다.
이 상태에서 촛점을 맞춘다. 촛점은 스플릿 스크린과 유사한데 스플릿 갈라지는게 영 어설프다. 촛점이 맞으면 스플릿
영역의 상이 또렷하면서 스플릿 원영역의 매트가 격자무늬가 상위에 허상처럼 겹쳐보인다. 촛점을 다 맞추었으면...
4. 셔터 릴리즈를 눌러서 촬영한다. 셔터릴리즈를 누르면 조리개가 완전개방에서 미리 설정한 조리개 설정값으로 조여
진후에, 미리 설정한 셔터스피드 시간만큼 셔터막이 열리면서 필름에 빛은 전달한다.
일반 SLR TTL 측광과 다른점은 한가지! 측광스위치를 온으로 설정한 후에,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정하여 적정노출을
맞춘다는것! 그리고 측광스위치를 내려서 끄고 촛점을 맞춘후 촬영한다는 점.
* 측광스위치 온 ==> 조리개/셔터스피드 조정하여 노출 맞춤 ==> 측광스위치 OFF ==> 촛점맞춘다. ==> 촬영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듯 하다.
단 M42렌즈는 필히 조리개 조정핀이 있는 렌즈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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