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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ther Story/Basic

약품-토코롤

 

식물성 탄닌 가죽의 재단면 및 상면 (가죽의 밑면) 마감시 사용하는 수성 마감제.

타사의 여러가지 화학약품도 많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가죽 다운 느낌을

살릴수 있는 마감제라고 생각한다.

크롬 무두질 된 가죽에는 사용이 불가하며, 일반적으로 말하는 통가죽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재단면 마감시 아크릴 수지계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리메) 마감제도 있지만,

처음 바를시에는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보기 좋을 수 있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갈라지고 벗겨져서 썩 보기 좋지않으나, 토코놀로 마감시에는 오랜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듯한 느낌이 멋스럽게 느껴질때가 많다. 

또한 풀어진 것을 다시 토코놀로 마감하면, 아크릴 수지계(기리메) 마감제와는 달리

보정이 용이한 장점도 있다.


 

용 방법 -상면 마감시-

 

 

토코놀을 붓 같은 것으로 발라준다.                 어느정도 고르게 흡수 되면, 유리판으로 문질러준다.

마감전에는 털이 일어나 있다.                       마감후에는 매끈하고 광태이 있는 상면을 얻을수 잇다.



사용 방법 -재단면 마감시-

 

재단된 가죽 절단면을  사포로 직각이 되게 엔티 드렛서로 잘 다듬어 준다.

직각으로 다듬어진 재단면의 모서리를 엣지베베러로 깍아준 후, 토코놀을 붓 혹은 엣지블러쉬로

은면(가죽의 겉면)에 묻지 않게, 고르게 잘 발라준다.



토코놀이 고르게 흡수되면, 만능스틱 혹은 엣지 슬리커등으로 문질러 준다.

엔티 드렛서 보다 고은 400~600번 정도의 사포로 다듬어 준후, 다시 토코놀을 발르고

만능스틱 혹은 엣지 슬리커등으로 문질러 준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함으로써 절단면이 내구성도 강해지고, 광택도 많이 난다.

색상이 검정, 갈색, 무색 세가지가 있으나, 흡수되어 마감하는 것이어서 무색은

어떤 색상의 가죽에도 사용 가능하나, 검정색은 짙은 색의 가죽등에 사용이 가능하고,

갈색은 비슷한 톤의 가죽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네츄럴 색상의 가죽에  검정이나 갈색을 사용하면, 얼룩이 지게 되므로 유의하세요.)

 

이리스 혹은 코바슬릭 ,코바왁스 등으로 마감할때도 기본적으로 이 과정을 행한후에 하면,

더 깔끔한 마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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