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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자전거 변속기, 뒷 트레일러 조정방법

셀프 자전거 정비 1탄 (뒷 드레일러 조정하기) -내용추가 버전

 

- 드레일러란?

- 드레일러의 역활

- 드레일러 문제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변속 트러블(내용 추가)

- 드레일러의 구조

- 각 부분의 역활

- 드레일러의 세팅

- H(High)와 L(Low)의 조절

- B-Screw

- 미세한 드레일러의 움직임을 잡아보자.

- 역방향과 정방향 드레일러(내용추가)

- 시마노와 스렘의 변속 차이(내용추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

 

자전거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있다면 바로 구동계통이고, 그중에서도 변속기(드레일러)가 가장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지 않는가 합니다. 저 또한 가장 먼저 붙인친 문제이고, 가장 먼저 익힌

정비내용이니까요.

 

그렇게 문제가 발생할때 마다 매번 샵이나 자전거 대리점에 가서 고치는 것도 한계가 있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실 원리를 알고 보면, 그리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

자신 없다 하지 마시고, 하나 하나 원리를 생각하면서, 또한 인터넷에 있는 많은 글을 보시면서

천천히 하시면, 절대로 어려운 작업이 아님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SRAM X.O 뒷 드레일러와 시마노 XTR 뒷 드레일러입니다. 둘다 고가의 장비입니다. ^^

물론 이것 보다 더 비싼 변속기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세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ㅡㅡ;

같은 기능을 하는 변속기가 가격도 다양하게 등급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무게, 재질, 내구성, 정밀도, 제작과정 그리고 사용목적 등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같은 기능이 다양한 가격으로 제작이 됩니다.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가와 고가 모두 사용해 본 결과, 변속의 빠르기, 느낌등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마노와 스렘 제품은 변속 방속에도 차이가 납니다. 1:2 변속와 1:1 변속이 그것인데,

이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뒷 드레일러만 설명을 하도록 하죠. 앞쪽 드레일러는 나중에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닏.
그런데... 드레일러가 뭔지는 다 아시죠? ^^

 

용어 참조하세요.
http://cafe.naver.com/bikecity/478

사진으로 찾아 보세요.
http://cafe.naver.com/bikecity/195

 

 


드레일러란?

드레일러(Derailleur : 영어스펠 디게 어렵습니다. ㅡㅡ;) 란 한국말로 변속기라고도 하지요.
일반 자전거는 변속 장치가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패달 있는 크랭크 바로 위에 달려있는
앞 변속장치(프론트 드레일러)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뒷바퀴쪽 오른쪽에 복잡하게 생긴넘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이넘을 뒷변속장치 (리어 드레일러)라고 합니다.

 

 


드레일러의 역활

이 드레일러 라는 넘은 쉬프터(변속레버라고도 합니다.)로 조정을 할때 마다 체인을 각기 크기가

다른 톱니바퀴(체인링 또는 스프라킷)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게 합니다. 즉, 뒷바퀴에 톱니바퀴(cog)

여러개를 모아논 스프라켓이 있는데, 뒷 드레일러는 체인을 이 스프라켓의 각기 다른 톱니바퀴(cog)

로 옮겨줍니다. 또 앞쪽 크랭크에도 체인링이 몇 개(주로 3개) 있는데 앞 드레일러는 체인을 크랭크의

톱니바퀴(Chain Ring)사이에 왔다 갔다가 하게 합니다.

 

변속레버 : 쉬프터라고 하기도 하고, 핸들에 붙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뒤쪽 변속은 오른쪽 쉬프터가...

앞쪽 변속은 왼쪽 쉬프터가 조정을 합니다.

 

 


드레일러 문제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변속 트러블(내용 추가)

변속을 시켰는데도 변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 구입하였거나, 조정을 하였는데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속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는 많이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미세하게
조정한 부분들이 틀어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변속레버(쉬프터)와 드레일러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장력이 느슨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에 충격이 가해 지므로, 내부 부품들이

휘기도 하고, 또한 윤활이 잘 되지 않아 체결부위가 뻑뻑해 지므로써, 변속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변속기가 노후되어서 변속에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원인이 뭔지를 찾아 내는 것이 정비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변속이 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속레버 : 노후, 장력, 다른 부품과의 마찰 등

- 케이블 : 윤활, 끊어짐 등

- 변속기 자체 : 노후나 충격으로 인한 휨, 풀리에 문제, 내부 장력문제등

- 체인 : 노후(늘어나거나), 체인마디에 문제가 있는 등

- 체인링 : 노후, 휨, 윤활 분량, 톱니의 망가짐

- 스프라켓(카세트) : 노후, 휨, 윤활 분량, 톱니의 망가짐

- 설치문제 및 조정문제


대부분의 뒷 변속 트러블은 다음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입니다. 제일 큰 스프라킷(1번 스프라킷)이나
작은 스프라킷(7~9번 스프라킷)으로 체인이 올라가지 않거나, 내려오지 않습니다. 혹은 패달에
힘을 주면 지들 맘대로 변속을 일으키기도 하죠. ㅡㅡ; 건너 뛰거나, 움직이지 않거나 하는 경우

입니다. 

 

 

 

드레일러의 구조

일단, 조정에 앞서서 구조에 대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김새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무지 복잡하죠? 하지만, 사실 내용을 알고 보면 그리 복잡한 것만은 아닙니다.

 

각 부분의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 몇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다음과 같이 구분을 지어 볼 수도 있겠군요.
1. 변속 케이블이 들어가서 고정되는 부분
2. 몇 가지 조정을 위한 나사
3. 폴리(작은 톱니 두개) 및 풀리케이지
4. 드레일러 본체


내부적으로 몇개의 스프링이 더 들어갑니다. 이는 드레일러 자체의 장력을 위해서 사용을 합니다.
일정정도 장력이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장력이 떨어지면 변속 트러블이 잘 발생이 되고, 결국에는
드레일러 사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 꽤나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넘 걱정은 마시고요. ^^

자전거를 타지 않을 경우에는 체인을 가장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앞/뒤 모두 작은

톱니바퀴에 체인을 걸어줍니다.(정방향 드레일러의 경우), 역방향의 경우 앞쪽은 작은 체인링

뒷쪽은 중간쯤에 걸어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각 부분의 역활

드레일러 본체는 스프라킷의 각 단수의 아래를 두개의 폴리가 일직선로 지날 수 있도록 움직여

줍니다. 즉, 케이블 쉬프터에 의해서 땡겨지면 드레이러는 두개의 폴리축을 큰 스프라킷(낮은 단수)
아래로 옮겨 놓집니다. (최근에는 역방향이라고 반대로 동작하는 드레일러가 시마노 나옵니다.
이것은 땡겨지면 반대로 작은 스프라킷 아래로 옮깁니다. 이에 대해서 장단점이 논란이 되고 있으나
주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선택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방향이 더 좋습니다. ^^; 그래서 전
향후 드레일러를 교체할 일이 생기면 시마노 보다는 스램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암턴......)

 

그리고 아래 두개의 폴리가 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변속에 관련된 폴리는 위에 붙어 있는 폴리
입니다. 이 폴리가 체인을 원하는 스프라킷으로 옮겨줍니다. 그럼 아래의 폴리는? 체인이 늘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장력을 유지해 줍니다. 그러므로, 이를 텐션 폴리라고 합니다.

 

* 드레일러의 두개의 폴리 간격에 따라서 긴것(롱케이지)과 작은것(숏케이지)으로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로드바이크는 두개의 간격이 무지하게 짧습니다. 하지만 MTB중에는 긴것도
있고 물론 짧은 것도 있습니다.

 

두개의 차이점은 뭘까요?

롱 케이지의 장점은 우선 길기 때문에 변속이 훨씬 쉽다는 것이고요.. 단점은 과격한 라이딩시 변속

기가 덜렁거리면서 변속이 바뀐다는 거죠... 숏 케이지의 장점은 짧기때문에 과격한 라이딩에도 변속

기가 흔들리지 출렁거리지 않아 변속이 변하지 않으며 단점은 이동거리가 짧아 변속시 조금 부드럽

지 못하다는 것이죠... 체인 두마디 정도의 길이 차이가 있죠... ^^ 또 글이 샜습니다. ㅡㅡ;


정작 저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세팅이죠? ㅋㅋㅋ

 

 

 

드레일러의 세팅

드레일러의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억지로(?) 구분을 해 보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적용해서 모두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드레일러의 자체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H/L 나사)
두번째는 케이블의 길이를 조정해서 드레일러의 움직입을 조정하는 것이 있습니다.(Barrel Adjuster)

 

첫번째는 드레일러가 움직일 수 있는 한계치를 설정을 해 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한계치 내에서
드레일러가 정확한 위치에 놓일 수 있도록 케이블 장력을 조정해 주는 것입니다. 말이 어렵죠? ^^

 

원리는 간단합니다. 쉬프터에 의해서 케이블이 당겨지게 되면 정방향 뒷 드레일러의 경우 체인이
큰 스프라킷으로 올라 갑니다. 당연 자전거의 속도는 느려지겠죠? 대신 경사를 오르거나 할때 힘이
덜 들어가게 됩니다. 기어비와 관련이 있군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반대 장력을 풀어주면 작은 스프라킷 쪽으로 드레일러가 내려 갑니다. 이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
다. 즉 케이블의 길이(땡기고 풀어주는)에 따라서 드레일러의 움직이 변한다는 것이죠.

 

첫번째 설정으로 드레일러 움직임을 제한하고, 두번째 설정으로 드레일러가 움직이는 간격을 조정해

줍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H(High)와 L(Low)의 조절

일단 가장 먼저 조정하는 방법은 드레일러 움직임의 한계치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H(High), L(Low)
나사의 조정입니다. 이 나사를 Limit Screws라고 하죠. 이 나사는 제일 큰 스프라킷(1번 스프라킷)이나
작은 스프라킷(7~9번 스프라킷)으로 체인이 올라가지 않거나, 내려오지 않을때 조정을 하거나,
케이블을 갈거나 할 때 처럼 처음 세팅을 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H를 조여주게 되면(시계방향) 제일 큰 스프라킷 방향 쪽(뒤에서 볼 때 왼쪽)으로 움직입니다. 풀러주게
되면 반대로 움직이죠. 즉, 쉬프터를 제일 높은 기어로 변속(작은쪽)을 한뒤 H를 조정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스프라킷과 두개의 폴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맞추어줍니다. 너무 풀러주면 체인이 스프라킷을 넘어
이탈을 하므로 주의...

 

L를 조여주게 되면(시계방향) 제일 작은 스프라킷 방향 쪽(뒤에서 볼때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풀러주게 되면 반대로 움직이죠. H와 마찬가지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림과 같이 일직선으로 조정하시
는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해서 드레일러가 한계치에서만 움직거리도록 잡아 둡니다. 그럼 일단 체인이 밖으로 이탈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B-Screw

이넘도 변속과 관련이 있는 넘입니다. 이 넘은 전체적인 드레일러의 위치를 앞 뒤로 이동시킴으로써 체인
의 장력을 조정해 줍니다. 조여주면(시계방향) 드레일러를 밀어내어 드레일러가 전체적으로 뒤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체인을 좀더 강하게 잡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러므로 체인이 이탈하지 않죠. 또 한

스프라킷과 드레일간의 간격을 조정하는 역활도 합니다. 나사를 조여주면 드레일러의 폴리가 스프라킷에서

멀어집니다. 풀러주면 반대로 간격이 좁아지게게 되는 것이죠. 아래의 그림처럼 약 6mm~1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조정해 줍니다. 제가 제 차에서 조정을 해 봤을때, 별로 달라진 것이 없더군요... ㅡㅡ; 암튼

설명은 그렇습니다.

 

 

 

미세한 드레일러의 움직임을 잡아보자.

그리고 그림에 보시는 Barrel Adjuster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케이블의
미세 장력을 조정하게 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장력이 약해 지고 풀어주면 장력이
강해집니다. 미세 장력조절이 가능해 지므로 정말 미세하게 드레일러가 움직입니다.
장력이 강해지면 당연히 드레일러가 큰 스프라킷 쪽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세팅을 할 수 있죠... ^^ 이러한 조절나사는 쉬프터쪽에도 있습니다. 양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세하게 맞지 않는 경우는 스프라킷이나 체인에 마모가 심해지니 가능하면

세밀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나사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드레일러가 휠쪽으로 입력을 하고, 반대로 돌리면

바깥쪽으로 움직입니다.

 

 

아래의 사진의 위의 세팅을 정리한 사진입니다. 참조하시고요.

 

역방향과 정방향 드레일러(내용추가)

영방향과 정방향의 가장 큰 차이는 변속레벌에서 변속 케이블을 땡겼을 때,

정방향 드레일러는 체인을 저단(큰 cog)으로 옮깁니다.

역방향 드레일러는 체인을 고단(작은 cog)으로 옮깁니다.

정방향과 역방향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역방향 드레일러가 산에서 업힐시에 유리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단으로의 변속시간(이는 드레일러 내부 장력을 이용)이 짧고 빠릅니다.

 

 

시마노와 스렘의 변속 차이(내용추가)

기본적으로 스렘과 시마노 변속 시스템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스렘은 1:1 변속을 하는 반면에 시마노는 1:2변속을 합니다.

스펨이 변속이 좀 빠르죠.

기본적으로 호환은 되지 않지만, 스렘에서 제작하는 변속레버중에

몇가지는 시마노와 호환이 가능한 변속레버가 있습니다.

 

 

 

정리(Summary)

 

내용이 너무 전문적으로 흐른감도 있습니다. ㅡㅡ; 하지만, 뭐 알아두면 좋으니깐요...^^ 정리를 하면...

 

드레일러를 처음 장착하시거나 혹은 체인이 제일 큰 스프라킷이나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이 안될 경우는 H, L 나사로 조정을 합니다.

 

체인이 스프라켓에서 튀거나 원하는 스프라킷과 두개의 드레일러 폴리가 일자가 되지아 소음나 날 경우는Barrel Adjuste 나사를 조정해서 스프라킷과 드레일러 두개의 폴리축이 일자로 맞추어야 변속 트러블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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